코로나 팬데믹으로 이직 후 70kg 가까이 체중이 불었다가,
한약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 이후로 한약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관리해왔지만, 저는 정말 식욕을 이기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상 체중과 경도비만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다가 체지방률 20%를 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사실 위고비 같은 약에 관심도 있었지만, 현재 저의 BMI 지수가 처방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부담과 번거로움이 너무 컸어요.
올해 초에는 유명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은 다이어트 약으로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남성에게 다이어트 목적으로 약을 처방받는 과정이 아직까지는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시 결국 익숙한 방법, 다이어트 한약의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다이어트 한약, 누베베로 돌아가다
코로나 때 처음 누베베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받아 살을 크게 감량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요. 약 복용 후에는 '자연과 한의원'에서도 처방받아 봤는데, 캡슐 형태라 편리하긴 했지만 특유의 향이 맞지 않았고, 배송비를 두 번 내야 하는 부분에 정떨어졌어요.
반면, 누베베는 비대면 처방과 간편결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저에게는 큰 장점이었어요. 처음에는 직접 방문해서 결제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이제는 앱으로 손쉽게 신청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되어 이후 몇번 더 복용했어요. 간편결제 지원은 카드 할인 혜택을 놓칠 수 없는 저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전에 농도를 높여 복용했을 때는 처음처럼 극적인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고 제 성격이 예민해지는 부분은 감수할 만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지인에게 추천받아 이비인후과에서 양약을 처방받아 먹어봤는데,
이때 처음 제니칼을 먹어봤는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집에 남아있는 제니칼이 많아요….한 달 치 처방받았는데 제니칼 빼고는 만족스럽게 관리가 된 것 같아요.
식욕이 다시 올라와 찌기 시작한 게 문제일 뿐!
운동해도 살이 찌는 이유 알고 있어요.
"운동과 식단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주 3회 수영, 주 4회 회사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고,
그중 하루는 PT, 주말에는 나이키 런클럽까지 참여하고 있으니까요.
지난 2년간 죽어라 운동해서 근육량 1kg이 늘어 기분은 좋지만, 점점 늘어나는 뱃살과 과체중을 오가는 인바디 결과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최근 트레이너 선생님이 살 좀 빠진 것 같다는 말에 아니라고, 경도비만 뜨고 배 나왔다고 말씀드렸어요.
평소 제 운동량을 아시기에 이해 못 하시다가, 운동 후 집에 가서 폭식하고 잔다는 말에 수긍하셨어요. 하지만 배고픈걸 어떻게 해요.
이렇게라도 하니 고도비만까지 가지 않는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도,
나오는 배를 보면 위기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아직 싱글인데 말이죠!
결국 식욕을 줄이기 위해 다시 한번 누베베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앱으로 신청하고 결제만 하면 비대면 전화 상담 후 바로 약이 배송되는 편리함이 다시 누베베를 찾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감비정 MEN'으로
이전에는 감비정과 DX를 복용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감비정 MEN을 신청해봤어요. 작년에 '마황' 성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DX를 선택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효과를 기대하며 MEN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작년 34~36만 원대에서 올해는 40만 원대로 꽤 많이 올랐어요.
다행히 누베베 앱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면 5천원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어 조금이나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진 환자라면 추천·소개 할인을 꼭 챙겨서 최대한 저렴하게 처방받으세요!
누베베에는 추천인·영상 시청 할인 말고 딱 30만 원대에 맞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일요일 밤에 결제를 마쳤으니, 아마 주중에 원장님과 짧은 전화 상담 후 약이 배송될 거예요. 이제부터의 저의 다이어트 과정을 꼼꼼하게 공유하며 변화를 만들어 나가려 해요.
본 글은 어떠한 대가를 받고 작성하지 않은 직접 쓴 체험기 글입니다.
다만 독자의 코멘트를 통해 요청시 추천인 정보를 받아 추천인·소개인을 통한 할인·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