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부터 주중 40~50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는데
최근에는 회사일 때문에 운동을 못한 요즘입니다.
이번 주가 고비인데 잘 마무리하고 자잘한 것들만 해치우면 다시 평소대로 운동이 가능하겠지요?
회사 피트니스
전 주에는 통으로 못했고 음식도 마구잡이로 먹은지라 금주부터는 억지로 시작했습니다. 다만 피곤한 상태로 시작해서 2일 정도는 깨작깨작했던 것 같습니다.
트레드밀: 20분 (1분 30초 간격으로 달리고 걷기 10분 / 1분 뛰고 2분 걷기 10분)
레그 익스텐션 · 라잉 레그 컬: 5분 (20~25KG / 15회)
랫 풀 다운 · 암컬: 5분 (20KG / 15회)
사이클: 5분 내외 (4단계)
트래드 밀은 고정적으로 필수적으로 하고 있으나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에는 원하는 기구를 사용할 수 없어 그때그때마다 달라집니다.
보통 트레드밀 20분 뛰고, 기구 5분 채우는 것으로 2~3개의 머신으로 운동하면 끝납니다.
증량을 더 해야 하고 전문적으로 해야 근육이 붙지만 깨작깨작하는 수준이라 근육은 안 붙더라고요... 다만 주말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홈트레이닝
이번 달은 홈트레이닝을 못했습니다. 사실 바쁘기 전 주 토요일 NRC를 뛰고 나서 홈트레이닝을 했다가 근육통에 시달렸기 때문인데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퇴근 후에도 하거나 아니면 주말에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나이키 런 클럽 (NRC)
3월 첫째 주부터 NRC 방학이 끝나서 한번 뛰고 둘째 주는 참여를 못한 게 한이 되어 이번 주는 필히 참석했습니다.
주말엔 배차간격도 길고, 조금만 늦어도 갈 때쯤 이미 NRC가 시작하고 있을 때가 많아 참석을 못 하면 그날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저는 생활패턴/루틴이 깨지는 걸 엄청 싫어해요.)
출발은 달리기 페이스 1KM당 7분대 정도로 뛰고 돌아올 때는 A(~5분 30초) / B(~6분 30초) 그룹을 나뉘어 진행하는데요. 항상 B 그룹에서 뛰다가 오늘은 뛰는 속도가 느린 것 같아 A 그룹에서 뛰었는데 막판 속도 낼 때 빼곤 괜찮았습니다.
항상 A 그룹에서 뛰는 건 무리일 것 같고 날이 더워지기 전까지 +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원효대교 밑(한강공원 오른쪽 방향 5KM)을 뛰었습니다.
주간 인바디 변화
회사 헬스장은 자유롭게 인바디 검사를 할 수 있어서 매주 월요일에 꾸준히 검사하고 있습니다.또 인쇄가 아닌 모바일 앱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부담도 덜하고요...
지난주는 운동 빠짐 + 약과 쳐묵쳐묵을 시전해서 57KG까지 쪘다가 다시 56KG대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은 운동 후 가볍게 프로틴 음료를 마시고, 퇴근 후 저녁 그리고 주말에 엄청 먹어대는지라 다시 돼지가 될까 봐 무섭지만 아직은 선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저도 근육을 키우고 싶지만 험난한 머나먼 미래의 일일 것 같고,
현상 유지 및 생활체육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군 말년 때처럼 52KG 한번 찍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