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에는 토너, 로션, 선크림 혹은 BB크림까지 발랐었는데, 이제는 귀찮아서 로션 하나만 바르고 다니는 요즘이에요.
관계사 임직원 특가로 저렴하게 나온 제품이나 로드숍 제품들을 사용하곤 했는데 초반엔 좋았지만 쓰면 쓸 수록 기름기가 진다고 해야 할까요?
번들거리는 느낌이 싫어 라운드 랩에서 나온 올인원 로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 수영장, 회사(피트니스 센터) 각각 하나씩 사서 박아두고 쓰고 있어요.
번들거림이 없고 가볍게 쓸 수 있어 좋긴 하지만 겨울철이 되니까 입 주변이 건조하면서 트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즘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에 자주 떠서 덧바르는 용도로 마데카 크림을 구매했어요.
SNS에 올라오는 상품들은 잘 보지 않는 편인데 마데카솔을 만드는 동국제약에서 만드는 화장품이라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아 질렀답니다.
21,700원에 구입!
보통은 쿠팡이 제일 저렴한데, 마데카 크림은 배송비 포함하더라도 네이버 쇼핑(오픈마켓)이 더 저렴했습니다.
시즌 5, 6 막 다르던데, 핵심 성분은 동일하고 다른 성분만 다른 거라 저렴한 거 원하시면 시즌 5로 구입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저는 제조 기한 이슈가 있을 것 같아 시즌 6으로 구입했습니다.
하나 당 50ml이고 종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에 큰 특이점은 없고 포장 뜯으면 바로 제품이 나옵니다.
재형은 엄청 묽거나 꾸덕꾸덕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핸드크림 보다 살짝 묽은 정도라고봐주시면 돼요.
향은 마데카솔 느낌이 나긴 한데 티트리 냄새에 더 가까웠고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향이었어요.
얼굴 전체에 발랐을 때 라운드 랩 올인원 로션보다는 좀 더 촉촉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역시 수분이 금방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다시 짜서 볼과 입 주변에 덧바르니까 나은 느낌이랄까요?
보습력은 뛰어나진 않지만 순해서 좋았고,
가방에 하나 넣어두고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덧발라주는 식으로 써보려고 해요.
구입 가격: ₩ 21,700
별점: ★★★★☆ (4.5)
총평:
보습 지속력이 높진 않지만 순하고 가벼워서 핸드크림 바르듯이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