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달리는 IFC NIKE RUN CLUB
올해 런 클럽 참석 방법이 기존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선착순 접수에서 NIKE 또는 NRC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접수로 바뀌었어요.
바뀐 접수 방법이 어려워 참석하지 못하고, 4월에 한 번 참여한 이후 회사 업무와 주말마다 이어진 비 소식으로 한 달을 쉬었어요.
그리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025 NIKE RUN CLUB (나이키 런 클럽) 접수 방법: NRC
기존 카카오톡 채널은 여전히 알림 메시지 전달 용도로 운영되고 있으나, 실제 신청은 NIKE 또는 NR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접수 시간이 기존 화요일 12시에서 월요일 12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앱 접속 후 “좌측 상단의 프로필 이미지” 클릭
"이벤트" 메뉴 클릭
"나이키 IFC 런 클럽" 선택
오픈 시간에 맞춰 등록하기 버튼 클릭
성공적으로 선착순 접수가 완료되면 이메일로 QR 코드가 발송됩니다.
행사 당일 NIKE IFC 매장에 방문해 이 QR 코드로 체크인하면 됩니다.
사진찍기가 아직은 어색한 요즘
런 클럽에는 꾸준히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부분 활발한 성격의 분들인지 스마트폰 촬영은 기본, 오즈모 포켓 같은 핸드헬드 카메라까지 준비해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직은 어색하고 조심스러워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여의도 한강공원 — 양화대교 코스
이번 런 클럽은 마라톤 행사를 대규모로 준비하여 기존 여의도 공원이 아닌 IFC 몰 뒤편에서 준비운동을 진행한 뒤 시작했어요. 이후 여의도 한강공원 라인을 따라 양화대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양화대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는 이전에도 몇 번 달려보았던 길이라 가볍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힘든 코스는 “시티 런”, “국회의사당” 이에요. 시티런은 다 돌고 지하차도 달릴 때 헬… 걍 죽음.


반환점인 양화대교 다리 밑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잠깐 쉬면서 따로 사진을 찍었어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되게 맑고 반대편 건물들도 선명하게 잘 보이더라고요.
오후에 비가 오긴 했지만, 이때만큼은 날도 좋고 오히려 해가 쨍쨍 더워서 코치분도 6~7월에 어떻게 뛰냐고 걱정하셨어요.
매장 복귀 그리고 마무리
다시 IFC몰 뒤편으로 돌아와 마무리 운동을 하고, 매장에서 챙겨주시는 다과 챙기기!
주말 아침마다 일찍 나와서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 통솔하며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롯데 월드타워 런 클럽 오픈
더불어, 이번에 은광에서 롯데 월드타워 런 클럽을 새롭게 런칭했다고 들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우신 분들께는 꼭 한 번 참여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고 하니, 새로운 코스를 경험하며 즐거운 러닝을 이어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